박한상이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MBC에브리원 범죄 분석 코멘터리 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 다뤄진다. 9월 7일 방송되는 ‘히든아이’의 ‘라이브 이슈’에서는 박한상의 범행 과정과 사건 전후의 행적에 대한 분석이 진행될 예정이다.박한상은 LA에서 유학하는 동안 부모에게 받은 돈을 도박에 탕진하였고, 이후 신용카드를 담보로 사채를 이용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이 아버지에게 발각되면서 박한상은 강제로 귀국하게 되었고, 귀국 후 부모를 살해하기에 이른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아버지의 비난이 범행을 결심하게 된 이유라고 진술하였다.

하지만 범행은 단순한 순간적인 감정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었다. 박한상은 범행을 실행하기에 앞서 등산용 칼과 휘발유를 미리 준비하였고, 범행 약 6시간 전에는 성매매 업소를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이를 ‘범행을 앞두고 나타난 일종의 의식’으로 분석하였다. 박한상은 범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낀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러한 행위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범행 이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기보다는 적반하장에 가까운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조사 시점까지도 자신의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는 점에서 출연진들 및 전문가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히든아이’에서는 박한상의 범행 전후 행적과 범죄 심리를 분석하여 부모 살해라는 극단적인 범죄가 어떻게 계획되고 실행되었는지를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CCTV, 경찰 보디캠, 경찰차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사건의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보며 범죄 예방에 대한 팁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