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의 부산 아이파크 소속 공격수 크리스찬(26·본명 크리스티안 헤나투)이 음주운전에 적발되었다. 부산 구단은 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크리스찬이 7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음주운전 사실을 인지한 즉시 긴급 선수단 관리위원회를 소집하였으며, 크리스찬은 훈련 및 선수단 활동에서 배제되었다. 부산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관련 사실을 보고했고, 확인된 사실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찬은 올 시즌을 앞두고 부산 유니폼을 입은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로, K리그2에서 24경기에 출전하여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 및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팀 전력에 중대한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부산은 올 시즌 초반 7월까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근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으로 부진하며 순위가 6위로 떨어졌다.
크리스찬의 출전정지 등 중징계가 불가피함에 따라 남은 시즌의 순위 싸움에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선수단 관리와 교육 체계를 재점검하고 강화하여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