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에녹이 8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에녹은 이번 작품에서 월하 역을 맡아 관객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광화문연가’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은 주인공 명우가 인연술사 월하를 만나 과거의 기억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담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에녹이 맡은 월하는 인연을 관장하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명우의 기억을 되짚어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극의 서사를 이끌어 간다.
에녹은 이날 공연에서 기존 월하의 강렬한 이미지에 자신만의 따뜻한 감성과 인간적인 매력을 더해 캐릭터를 차별화시켰다. 섬세한 연기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에녹은 월하가 지닌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살려냈다.
그는 명우의 기억 여행을 연결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고, 다양한 감정선을 통해 에녹만의 독창적인 ‘월하’를 완성했다.첫 공연을 마친 후 에녹은 “처음 맡아보는 월하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으나,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나니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 관객분들과 함께 만들어갈 ‘광화문연가’의 시간이 기대된다.
저만의 ‘월하’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많이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에녹은 이날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에도 출연할 예정이며, ‘광화문연가’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공연된다.
에녹은 11일과 12일에는 공식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1박 2일 팬 캠프를 진행하는 등 하반기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