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9월 19일부터 10월 4일 사이에 개최된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나고야의 파로마 미즈호 럭비경기장에서 카타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4시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F조 1차전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북한 팀은 17일 미얀마, 21일 한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대결할 예정이다.
북한 대표팀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어 금메달 후보로 손꼽힌다.북한 남자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에 중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공식 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북한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180여 명의 대표단을 파견하였고, 대표팀과 관계자 모두 합쳐 총 188명이 일본에 도착했다. 일본은 북한 국적자의 입국에 대한 독자 제재를 원칙적으로 시행해왔으나 이번 대회 기간에는 이 원칙을 적용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복싱, 역도 등 여러 종목에서도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여자 축구 대표팀이 남북 대결에서 한국과 맞붙는 경기는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북한 올림픽위원회 고철호 서기장은 대회 참가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금메달을 수확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