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2’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제78회 에미상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은 14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이 작품은 음향 믹싱상, 음향 편집상, 의상상을 수상하였다. 그러나 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성난 사람들2’는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및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로 올라 HBO의 ‘DTF 세인트루이스’에 패배하였다. 또한 여우주연상 부문에서는 캐리 멀리건, 남우주연상 부문에서는 오스카 아이작 또한 수상을 놓쳤다.

앞선 6일 진행된 사전 시상식에서는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후보로 올라 있었지만, 수상하지 못하였다. 여우조연상은 역시 ‘DTF 세인트루이스’의 배우 린다 카르델리니에게 돌아갔다.

해당 시즌은 여성 소유주인 ‘박 회장’ 역할을 맡은 윤여정과 그의 연하 남편 역할을 연기한 송강호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성난 사람들2’는 부유층이 모이는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하여 세대와 경제적 지위가 다른 4명의 인물 간 갈등과 약점을 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4년 첫 시즌에서 ‘성난 사람들’는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포함하여 총 8관왕을 기록하였고, 올해는 총 14개 부문에 걸쳐 16명의 후보가 지명되었으나 주요 성과는 내지 못한 상황이다. ‘성난 사람들2’의 성과는 아쉬운 반면, 특정 부문에서의 수상은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