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이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검사 및 검찰청 직원을 대상으로 2차 특례임용 신청을 받는다. 이번 특례임용은 다음 달 2일 중대범죄수사청의 출범을 앞두고 시행된다.

신청 대상자는 검사, 검찰직렬 및 마약수사직렬의 7급 이상 공무원, 그리고 전산 및 방송통신 등 일반직 공무원으로 설정됐다. 신청은 개청준비단의 대표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가능하다.

중대범죄수사청의 정원은 수사관 2567명을 포함해 총 2874명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번 2차 특례임용은 중수청의 원활한 출범과 조기 업무 안착을 위해 실무 경험을 갖춘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1차 특례임용은 지난 8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1761명이 신청했다.

당시 신청자 중 615명이 철회했다는 점에서, 이번 2차 임용에서는 신청 철회 기간이 따로 설정되지 않은 것 역시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다만, 신청 기간 중에는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이달 말까지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친 후, 2일 중수청 개청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수청 인력 충원 현황과 관련하여 1700명 이상의 검사와 수사관들이 1차로 신청했으며,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중수청의 정원에 미달하는 인원은 향후 경력채용을 통해 변호사, 회계사, 금융 전문가, 경찰 등 범죄 수사 경력이 있는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대범죄수사청은 향후 범죄 수사와 관련된 조직 및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