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통령 취임 이후 일곱 번째로, 지난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이후 약 100일만에 열리는 것이다.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성기홍은 15일 이 기자회견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하며, 회견의 주제는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등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의 형식은 대통령의 여는 말, 기자들의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으로 구성되며, 예상 소요 시간은 약 90분이다.

내·외신 기자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기자회견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이후 국정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하며 30%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며, 부동산 정책과 장관 인사 실패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성 수석은 이번 기자회견은 민심에 부응하기 위해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의 국정 기조를 강조하고, 국민 통합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기자회견이 “국민 전환용 기자회견”이라는 평가와 함께 효과는 미지수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과 청와대는 지지율에 담겨 있는 국민 평가나 시선을 무겁고 책임 있게 바라보고 있으며,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여러 사안을 직접 답변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자들이 국민이 궁금해하는 주요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질문을 할 수 있으며, 대통령은 이에 대해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청와대 측은 이번 기자회견이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