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2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배우 김유정이 이가경 역으로 출연한다. 김유정은 이 드라마에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로 밀정 역할을 맡아 100일간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잠입에 나선다.
이번 드라마는 밀정이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과 얽히며 벌어지는 첩보 로맨스를 다룬다.16일 드라마 제작진은 조선총독부에서의 첫 출근 장면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가경은 통역생 금서희로 위장하여 긴장한 모습으로 조선총독부에 들어서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그녀는 전반적으로 낯선 환경에 대한 경계와 호기심을 동시에 드러내며, 해당 장소에서 김태웅(박진영 분)과 재회하게 된다.
김태웅은 이번 티저에서 그녀의 반복적인 소매치기와 통역생 신분에는 의심을 품고 있다.김유정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이 이야기에 빠져들었다고 언급하며, 이가경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그녀는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의지와 꿈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역할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박진영 역시 자신이 맡은 김태웅 역할에 대해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관객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김유정과 박진영은 서로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김유정은 박진영 덕분에 캐릭터를 더 잘 표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진영은 김유정이 세심하게 현장을 이끌어 주었음을 강조하며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00일의 거짓말은 10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드라마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평가받는 유인식 감독과 섬세한 글쓰기의 류보리 작가가 공동으로 작업한 결과물로, 새로운 서스펜스와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