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8월 소매 판매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에 0.5% 감소한 이후 반등한 것이며,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0.8%를 넘어서는 결과이다.
이 발표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서 이루어졌다.8월의 소매판매 증가에는 자동차 구매의 증가와 새 학년도에 대비한 소비 증가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럭셔리 제품을 제외한 통제 집단 매출인 핵심 소매판매는 1.4% 증가하여 약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예측치였던 0.4% 증가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이다.
휘발유 가격 상승은 주유소 매출을 3.1% 증가시키며 이 같은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소매업종 가운데 13개 중 12개 업종에서 매출 증가가 있었으며, 편의점 및 온라인 소매업체 등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또한, 의류, 전자제품, 스포츠 용품 및 기타 취미용품의 소비도 개학 시즌 쇼핑으로 인해 증가했다.이러한 소비 증가와 함께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 안정된 노동시장 상황에 힘입어 금융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대되고 있다.
현재 금리 스왑시장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연율 2.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 분기의 1.5% 성장률을 초과하는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