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 시행에 대한 불안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보완책을 마련해 추석 전 발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농지 전수조사는 불법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시작됐지만, 강제로 농지를 처분한다는 오해가 생기면서 현장에서 여러 불안과 우려가 발생했다.

청와대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조사의 취지와 목적을 충분히 설명하고 홍보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며, 구체적인 전수조사 조치 방향과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농지 전수조사의 주된 목적은 투기성 농지를 가려내고, 이를 농업인에게 돌려주며, 전국 농지 실태를 파악하여 농촌 현실에 맞게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러한 필요성을 강조한 청와대는 정부와 여당이 오는 21일 당정 협의회를 열고 해당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조치는 농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리잡고 있다.

청와대는 향후 이 조사를 통해 농업인과 농촌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